하나기술은 2000년에 설립된 회사로 20년이 업력을 가진 회사이다.
하나기술은 LCD 관련 검사기기 업체로 시작했지만 2004년부턴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17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장비 제작기술을 축적하였다.
극판 공정 ~ PACK 공정까지 국내 유일 Turn-Key제작, 등 독보적인 시장 포지션을 구축하였다.
2차전지 전공정 설비 제작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업체이다.
여기서 2차전지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1차전지는 한 번만 쓰는 1회용 배터리이며
2차전지는 충전을 하여 계속해서 쓰는 것을 말한다. 전기차 시장에선 핵심이라고 보면 된다.
하나기술의 아주 큰 장점으로 말하자면 전 타입 전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차전지는 크게 원형/각형/파우치형으로 나오는데 이 모든 타입을 만들 수 있다.
이로서 국내외 모든2차전지 및 완성차업체에 대응이 가능하다.
전 공정 공급이 가능한 업체라고 했지만 2021년에 완료되는 극판 공정은 아직 매출이 없고,
나머지 부분은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번째 장점은 다양한 매출처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주요3사인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장비 수주를 받고 있다.
해외 고객사로는 일본의 Murata, 태국의 GPSC 등 매출처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어
매출처 편중으로 인한 수주 변동 리스크는 적어 보인다.
특이한 점은 수주잔고를 밝힌 점이다.
상장도 하기 전에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장 이후에도 투명성 높은 경영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된다.
수주잔고만 보더라도 이 회사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스플레이에서 핫한 UTG 가공기술 및 장비개발도 신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단점으로는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 주식매수선택권이 있다는 것이다.
상환전환 우선주는 409,639주이고 발행가는 주당 2만 원 정도로 보인다.
상장 이후에 주식으로 전환되면 70% 정도의 수익이다.
전환사채 또한 118,554주로 주당 2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주식매수 선택권도 10만 주 있지만 내년 6월부터 행사 가능하기에 이건 큰 문제없어 보인다.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가 부채로 잡혀있어서 높은 부채율을 보이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보인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물량 80만 주, 기존 주주 442,888주
총 1,242,888주, 38.43%로 당일유통 가능 물량이 적지는 않은 편이다.
기관물량 의무보유확약을 제외하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도 적은 물량이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기술의 청약일은 11월 13일~11월 16일이며, 환불일은 11월 18일이다.
상장일은 11월 25일이다.
청약 최고한도는 일반 8,000주이며 1억 4000만 원 정도 청약이 가능하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공모주 분석을 하면서 이렇게 매력적인 회사가 있나 싶다.
기관경쟁률 1394대 1만 봐도 기관투자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는듯하다.
미래 성장성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대가 올 미래에
2차전지의 성정성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 중심에 하나기술이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는 가능한 금액 모두 청약할 것이며, 향 후 주가 흐름을 봐서 추가로 투자할 생각도 있다.
P.S) 본 블로그의 자료 및 포스팅은 단순 정보제공 및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판단 및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이 글을 보고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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